모든 증권사 계좌 잔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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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증권계좌에도 전자인증제가 본격 실시되는 것을 계기로 모든 증권사 홈페이지에 고객이 자신의 계좌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고객은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계좌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요청만 하면 정확한 잔고를 증권사 본점에서 직접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해준다. 이에 따라 허위 잔고증명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고객 돈을 횡령하는 사건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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