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지하금고를 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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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멜로디 (KBS1 밤 11시30분)=장 가뱅·알랭 들롱 주연의 흑백영화. 가뱅의 인상이 너무 강렬해 들롱이 한풀 죽는 느낌마저 든다는 평을 받았다. 거물급 갱 샤를(장 가뱅)은 출옥 후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후의 범죄를 계획한다. 그는 파트너로 감방 동료 프란시스(알랭 들롱)를 골라 카지노의 지하 금고를 털어 10억프랑을 손에 쥔다. 그러나 미숙한 프란시스 때문에 곧 들통이 난다. 1963년작. 원제 Melodie En Sous-sol. 1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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