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 前 인천시장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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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8년 전 부인과 사별한 뒤 혼자 살아온 최기선(崔箕善·57) 전 인천시장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답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崔전시장의 재혼 상대는 崔전시장과 같은 천주교 신자인 김영애(45)씨로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호스피스 등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벌여온 여성으로 알려졌다.

崔전시장은 종교계 지인들의 소개로 초혼인 金씨를 만났으며 시장 퇴임 후인 5개월 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崔전시장은 1994년 부인과 사별한 뒤 주변의 재혼 권유를 뿌리치고 그동안 두 아들과 함께 살아왔다.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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