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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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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투란도트’
일시 8월 14~26일 오후 3시, 15ㆍ21ㆍ22일 오전 11시 추가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입장료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문의 02-580-1300
예술의전당이 ‘투란도트’를 가족 오페라로 제작했다. 흔히 대형 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이 오페라를 600여 석의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최희준씨가 지휘를, 오페라 ‘마술피리’로 가족 오페라를 제작했던 장영아씨가 연출을 맡았다.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감독 윤영기
등급 전체관람가
1200만 권 이상 팔려나간 밀리언셀러 『마법천자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강력한 한자마법으로 마법천자문 조각을 내놓으라는 혼세마왕. 손오공과 삼장, 돈돈이 혼세마왕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과연 손오공은 한자마법을 모두 깨우쳐 혼세마왕을 물리칠 수 있을까? 한자 열풍과 에듀테인먼트 열풍을 주도한 알찬 콘텐트에 ‘애니 매트릭스’ ‘원더풀데이즈’ ‘천년여우 여우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최고의 스태프가 뭉쳤다. 8월 19일 개봉.

킬러스
감독 로버트 루케틱
출연 애쉬튼 커처, 캐서린 헤이글
등급 15세 관람가
비밀을 감춘 킬러 남편과 평범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내의 위험천만한 결혼생활을 그린 액션 코미디. 프랑스 휴양지에서 만난 젠과 스펜서는 첫눈에 빠져 결혼한다. 한적한 교외에서 완벽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이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난다. 전직 킬러였던 스펜서의 라이벌 킬러들이 공격을 시작한 것. 남편 때문에 아내 젠마저 덩달아 표적이 되어 쫓기기 시작한다.

카이지
감독 사토 도우야
출연 후지와라 다쓰야, 아마미 유키
등급 15세 관람가
일본에서 1300만 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 ‘데스 노트’의 천재소년 라이토 역으로 국내에도 인기 높은 후지와라 다쓰야가 게임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청년으로 나온다. 친구 대신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청년 카이지. 그는 사채업자로부터 하룻밤의 게임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운명의 크루즈 선에 오른다. 가위바위보에서 서바이벌, 카드게임에 이르는 과정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최서우의 이미지 퍼포먼스 ‘물거울’
일시 22일 오후 3시, 7시30분, 23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
입장료 전석 3만원
문의 02-538-0505
영상 작가이자 공연예술 디렉터인 최서우가 영상, 시각예술, 음악, 발레를 어우른 통합 장르 퍼포먼스. 발레리나 임혜경이 수중 촬영에 참여한 영화와 퍼포먼스, 임혜경과 유니버설 발레단의 춤, 그리고 프로젝트 앙상블 ‘물거울’의 연주로 구성된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곡가 홍성지가 중세유럽 성가에 동양적 여백미를 부여해 작곡한 무반주 미사곡(Missa lumen de lumine·빛의 미사)이 국내 초연된다.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
일시 8월 16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
문의 02-3473-8744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평화를 주제로 공연을 한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맬로트 ‘주기도문’ 등을 연주한다. 스테파니 마리 드강과 니콜라 브랑기에가 각각 바이올린ㆍ피아노 협연자로 출연한다.

특별한 세계테마여행 100
저자 팸 그라우트
역자 최지아
출판사 동시대
가격 1만5000원
‘빨강머리 앤’의 마을에서 퀼트 배우기, 알렉산더 대왕의 발자취 따라 걷기, 알프스로 열기구 타고 날아가기…. 세계 방방곡곡을 섭렵한 열혈 여행가가 ‘예술과 공예체험 여행’‘자원봉사여행’ ‘발로 찾아 배우는 지식여행’ ‘일상을 벗어난 웰빙여행’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창의력과 잠재력을 일깨워 줄 100가지 여행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를 모았다.

여기서는 그대 신을 벗어라
저자 임광명
출판사 클리어마인드
가격 1만4800원
현직 종교담당 신문기자가 국내 종교건축물 38곳을 답사해 각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 미적 가치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정갈한 문체로 소개한다. 책장을 넘기는 가운데 교회나 사찰의 한 켠에 서서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 공간의 비어있음과 또 충만함은 수많은 법문과 설교, 강론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무언의 가르침, 종교적 희열을 준다.

앤디워홀 이야기
저자 아서 단토
역자 박선령
출판사 명진출판
가격 1만2000원
코카콜라와 수프 통조림. 가장 일상적인 소재를 예술의 세계로 끌어들여 대중에게도 예술의 세계를 열어준 앤디 워홀. 회화뿐 아니라 잡지·영화 등 멀티플레이어 창조자인 워홀을 그냥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묶어두기엔 모자라다. 21세기의 핵심가치 다양성과 컨버전스가 살아 움직이는 창조적 인재의 본보기 워홀의 세계로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