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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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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프로농구팀 단장들은 18일 한국농구연맹(KBL)의 3대 총재로 김영기 현 부총재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단장들은 이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윤세영 현 총재가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김영기(67) 부총재를 총재로, 윤총재를 명예총재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KBL 총회는 20일 열린다. 김부총재는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프로 스포츠 종목의 수장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9일 실시할 예정이던 내년 시즌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를 당분간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기 사유는 여자 실업팀 제6구단 창단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서울 SK는 외국인 선수 퀸튼 브룩스가 부상으로 5주간 치료해야 함에 따라 교체 선수로 자밀 헤이우드를 영입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투수 가운데 최고액 연봉을 받는 마이크 햄튼이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지 하루 만인 18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옮겼다. 2년 전 자유계약선수(FA)였던 좌완투수 햄튼은 로키스와 8년간 1억2천1백만달러에 계약, 평균 연봉 1천5백만달러(약 1백80억원)라는 투수연봉 최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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