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많이 사들인 덕분에 급등했다.
전날보다 5.25%(2천1백원) 올라 4만2천1백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지난 12일(29만주)보다 늘어난 77만주를 기록했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13일에도 외국인들이 도이치증권·SSB 창구를 통해 많이 사들였다. 10월 초 35%대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37%대로 상승했다.
SK증권 장승훈 연구원은 "카드 연체율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외국인들은 이 회사의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전재곤 연구원은 "연체율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가시적인 실적 호전은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