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담긴 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최양숙 글·그림, 이명희 옮김, 마루벌, 8천8백원)=미국으로 이민 간 은혜는 첫 등교길이 설레면서도 걱정된다. 은혜의 한국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미국 친구들. 이름 때문에 고민이 생긴 은혜에게 친구들은 은혜의 영어 이름을 만들어 병속에 넣어준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책 작가 최양숙은 이 작품으로 국제독서협회가 선정 '교사가 선택한 책', 시카고 도서관 선정 '최우수 그림책'상을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