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광명~여의도~청량리 광역철도 착공 앞당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경기도 광명시 일직동)과 경기도 안산, 서울 청량리를 잇는 광역철도가 조기 착공된다.

또 국철 1호선 관악역과 고속철도 광명역,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도 새로 추진된다.

6일 건설교통부가 밝힌 '광명역 역세권 연계교통 구축방안'에 따르면 안산∼광명역∼여의도∼청량리를 잇는 신안선의 완공이 당초 2020년에서 2014년으로 앞당겨진다.

이중 1단계로 여의도와 광명역을 연결하는 12.9㎞ 구간은 2005년 착공, 2011년 완공 예정이며 2단계인 안산∼광명역(13.2㎞)과 여의도∼청량리(13.4㎞)구간은 2014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2조4천8백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또 5천억원 가량이 소요될 경전철(관악역∼광명역∼철산역 10㎞) 사업은 민자(民資)사업 추진 여부와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광명역 부지 8만여평 중 2만평에 시외버스 터미널 유치도 추진키로 했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