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차 동시분양 경쟁률 '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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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금융결제원은 6일 서울 10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백78가구 공급에 3천4백36명이 신청, 평균 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www. joinsland. com 참조>

이는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가 처음 적용된 지난 8차때의 평균 57.5대 1,9차 57.3대 1과 비교해 크게 낮아진 경쟁률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동시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규모 단지인 데다 한번 당첨되면 5년간 1순위가 될 수 없게 돼 일부 투자자들이 인기지역을 노리고 청약을 미룬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강남구 청담동 대우 유로카운티 30평형은 11가구 모집에 1천10명의 신청자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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