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남성 헤어숍 … 탈모·비듬 관리로 수익 창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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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디앤씨가 운영 중인 ‘블루클럽’은 1998년 론칭한 국내 최초 남성전문 헤어숍이다. ‘블루클럽’은 론칭 이후 국내 남성 미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0년 7월 현재 전국 45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블루클럽은 ‘남성만을 위한 저가 헤어숍’을 컨셉트로 론칭 당시 폭넓은 연령대의 남성들은 물론 국내 미용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국내 미용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블루클럽은 남성만을 위한 저가 헤어숍으로폭넓은 연령대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남성 전문 헤어숍’이라는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과 함께 블루클럽이 내세운 성공 포인트는 바로 ‘저가 전략’이다. 고가 헤어숍 못지않은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컨셉트를 선택한 블루클럽은 국내 최초로 ‘셀프 샴푸 시스템’을 도입해 헤어숍 인건비를 최소화했다. 또한 지점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꽃을 든 남자’, ‘다나한’ 등으로 유명한 소망화장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블루클럽에서 는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탈모와 비듬을 집중 관리하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점 수익을 올리는 데 큰 작용을 하고 있다.

블루클럽 산본광정점 이희순 점주는 “블루클럽 본사에서 내세운 저가전략, 셀프샴푸시스템 등은 수익을 내야하는 매장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본사의 정책과 함께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오픈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매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매장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직원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매장을 성공점포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라며 프랜차이즈 성공스토리를 설명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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