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골프 대항전 대표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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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9월 10~12일 제주 해비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일 KPGA가 확정한 한국팀은 최경주(40)와 양용은(38)을 비롯해 김대현(22·하이트)·배상문(24·키움증권)·노승열(19·타이틀리스트)·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김대섭(29·삼화저축은행)·김형성(30)·김도훈(21·넥슨) 등 10명이다.

KPGA는 최경주와 양용은이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9월 9~12일) 일정과 겹쳐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과 김비오(20·넥슨)를 예비 엔트리에 올렸다. 한장상 KPGA 고문이 단장을 맡은 한국팀은 이시카와 료 등 정예멤버로 구성된 일본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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