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개 외국어고 평균 경쟁률 6.99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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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5일 서울 시내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원서 모집 마감 결과 외국어고의 평균 경쟁률이 6.99대1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6개 외국어고의 경우 2천1백명 모집에 1만4천6백86명이 몰렸다. 학교별로는 명덕외고가 4백20명 모집에 3천6백35명이 지원해 8.65대1을 기록했고, 한영외고 8.63대1, 이화여자외고 7.64대1, 서울외고 7.4대1, 대원외고 5.35대1, 대일외고 5.23대1의 순이었다. 지난해 외국어고 평균 경쟁률은 6.3대1이었다.

국악고 등 시내 5개 예술고는 1.72대1, 체육고는 1.25대1, 공업고는 1.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입시와 관련해 외국어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 경쟁률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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