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앙 국제마라톤 잠실벌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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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잠실 주경기장 일대 마라톤 코스의 교통이 구간별로 통제된다.

가장 오랫동안 교통이 차단되는 곳은 출발과 골인 지점이 겹치는 잠실종합운동장 앞 사거리. 마라톤 출발시간(오전 9시)보다 30분 전인 8시30분부터 종료 시점인 오후 1시30분까지 5시간동안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10㎞ 코스와 하프마라톤 코스에 다같이 포함되는 잠실1단지-잠실3단지-잠실로터리 구간은 9시10분부터 20분간, 10시10분부터 40분간 교통이 통제되며 잠실3단지-잠실1단지-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도 10시20분부터 10분간, 11시25분부터 1시간35분간 차량이 다닐 수 없다.

10㎞ 코스 구간인 잠실로터리-교통회관-임마누엘교회 코스는 9시15분부터 25분간, 임마누엘교회-신송파로터리-삼전로터리 구간은 9시20분부터 10시까지 40분간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하프코스와 풀코스도 시간대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그림참조>

이 시간대 서울에서 성남·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송파대로를, 강동쪽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수지에서 서울방면은 미금역에서 우회해야하며 안양에서 서울·성남 방면 차량도 대곡로 혹은 내곡간 고속화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이밖에 강남에서 수서역 사거리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재대로를 이용해야 하며 세곡동 사거리로 진입하는 차량은 내곡 IC와 장지 IC에서 우회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통제로 인해 구간 및 주변도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잠실 일대는 물론 수서·성남 방면으로 가는 사람은 지하철 및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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