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자의 희망 연봉과 기업이 책정한 연봉 수준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연봉정보 사이트 페이오픈과 취업사이트 스카우트에 따르면, 전문대 졸업자의 평균 희망 연봉은 2230만원, 이들을 채용하기 위해 기업들이 제시한 연봉은 구직자가 원하는 수준의 81.4%인 평균 181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2~2004년 30만5479개의 구직 자료와 주요 기업의 12만8644개의 구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고졸자의 희망 연봉은 평균 1759만원, 기업이 제시한 연봉은 1636만원이었다. 대졸자는 평균 2825만원을 원했으며, 기업은 이들에게 2633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