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수교 20돌 공동취재 중앙일보·이타르타스통신 협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1면

중앙일보와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2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사에서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를 점검하는 공동취재 협약을 맺었다. 한·러 언론사 간 최초의 공식 공동취재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러대화(KRD)가 각각 1900만원, 1000만원을 지원한다. KRD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9월 러시아 방문 때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합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고려대와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가 양국 주관 기관을 맡았다. KRD는 한·러 간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양국 정상도 참여하는 민·관·산·학 합동 대화채널인 ‘KRD 포럼’을 연다.

공동취재 협약식 뒤 김진원 한러대화 사무국장(고려대 노문학과 교수), 민병관 중앙일보 편집국장, 블라디미르 쿠타호프 이타르-타스통신 서울지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