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종교단체 함께 평양서 개천절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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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분단 이후 첫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가 3일 평양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강동군 대박산에 있는 단군릉에서 개최된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통일을 실현하자고 다짐했다. 기념행사에는 남측에서 준비위원장인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백여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유미영 단군민족통일협의회 회장 등이 나왔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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