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協, 수재민 돕기 자선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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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태풍 '루사'로 발생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도 발벗고 나선 가운데 한국가수협의회(회장 이주호)는 28일 서울 양천구 제자교회에서 수재민 돕기 자선공연 '사랑으로'를 펼친다.

출연 가수들 모두 무보수로 참가, 수익금 전액을 CBS 기독교 방송을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으로'의 해바라기, '밤에 떠난 여인'의 하남석, '슬픈 계절에 만나요'의 백영규,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의 장은아, '내가 본 마지막 그대'의 김목경. '꿈에'의 조덕배 등 11명(팀)이 출연한다. 이들은 보도 자료를 통해 "피해 지역이 빨리 복구되고 수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라는 한마음으로 무대에 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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