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딤(MBC 20일 오후 3시15분)>지구 수호대의 활약 자연스런 3D 애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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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4면

런딤(MBC 20일 오후 3시15분)

MBC에서 13부작 TV시리즈로 선보였던 것을 극장판으로 만들었다. 1백% 컴퓨터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이다. 2년간 총45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캐릭터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람 몸에 센서를 부착한 뒤 동작 하나하나를 컴퓨터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모션 캡처' 방식을 채용해 움직임이 부드럽다.

배경은 국가간의 장벽이 모두 사라진 2050년. 핵폐기물을 이용해 자신의 야욕을 달성하려는 비밀단체 네서스에 대항해 지구 수호대 그린 프론티어가 사력을 다한다. 감독 한옥례. 김정현·소유진이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했다. 200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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