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중앙미술대전 수상작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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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미술관이 후원, 삼성전자가 협찬하는 제24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은 평면 부문에 응모한 이강욱(26)씨의 'Invisible Space-02091'이 차지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평면에서 안성하(25)씨의 '담배'와 이석환(26)씨의 '전쟁의 파편 Ⅶ', 입체에서 황준현(28)씨의 'A lapse of memory'와 김성호(32)씨의 '역사서'에 돌아갔다.

젊은 미술인들이 첫손 꼽는 공모전으로 자리를 굳힌 중앙미술대전 2002년 예선에는 평면 4백57명, 입체 59명 등 모두 5백16명이 출품해 1백49명이 본선에 올랐고 수상작 5점 외에 특선 10점·입선 51점을 냈다.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 우수상에는 5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수상작과 입선작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순화동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식날인 27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02-750-7990. <관계기사 25면>

정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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