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와 붙은 펜션단지 ‘예당정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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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둘레 40㎞)남쪽 광시면에 속한 예당정원은 7만여㎡ 부지에 다양한 펜션(56평, 35평, 29평, 18평)을 갖추고 있다. 모두 개별 정원과 외부 바베큐 시설이 있다. 대회의실도 갖추고 캠프파이어장·노래방 시설도 있어 회사 워크숍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편의점도 입점.

예당저수지와 붙어있는 예산군 광시면의 예당정원. 유럽식 펜션으로 개별정원과 바베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당정원 제공]

주변에 여러 산책로가 많다. 은행나무길, 단풍나무길, 오엽송길, 개나리꽃길, 영산홍길, 향나무길, 저수지길 등. 최근 저수지길 700m를 황토길로 꾸며 맨발 산책도 가능하다.

예당저수지 낙조를 배경으로 한 야외 바베큐 저녁 식사가 일품이다. 현문용 예당정원 대표는 “승용차로 5분거리에 광시한우마을이 있어 현지서 한우 등심 등 육류 구입이 간편하다”며 “주위에 가야산 수덕사 및 추사 김정희 고택, 덕산온천, ‘천하 명당’ 남연군(대원군 아버지) 묘소 등 가볼만 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인근 예당저수지는 몇년 전 중앙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예산군이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전망대 5곳과 저수지변 산책로를 만들었다. 또 창포·연꽃 학습원을 조성하고, 500m에 이르는 수중산책로까지 설치했다. 조류관찰대에선 청둥오리, 백로 등 저수지 서식 조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당저수지 주변으로 붕어찜·매운탕·어죽 등으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다.

▶예약문의=예당정원 041-331-7000 (www.ydpark.co.kr)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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