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19일 집무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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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金大中·얼굴)대통령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을지훈련 관련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집무를 재개한다고 박선숙(朴仙淑)대변인이 16일 밝혔다.

朴대변인은 또 金대통령이 외부 행사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16일에도 박지원(朴智元)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의 보고를 받는 등 사실상 집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金대통령은 기관지 폐렴 증세로 지난 8일부터 외부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한때 국군서울지구병원에 입원했었으며 8·15 경축사도 장대환(張大煥)총리서리가 대독했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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