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씨 "필요하면 테이프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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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5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의정 부사관 출신 김대업(41)씨를 소환,한나라당과의 맞고소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金씨는 이날 오후 검찰에 출두하면서 "후보 아들 병역면제와 관련한 정황이 담긴 녹취 테이프 4개를 변호인에게 맡겼다"면서 "수사과정에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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