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옆구리가 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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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타이거 우즈의 새 애인 엘렌 노르데그렌(스웨덴)이 모자를 눌러쓰고 1라운드가 벌어진 대회장을 찾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대회 때 오거스타를 찾아 우즈를 열렬히 응원한 노르데그렌은 US오픈 때는 불참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애인인 여자 테니스 스타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이번 대회엔 응원에 나서지 않는다.가르시아는 "마르티나는 지금 발목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회복이 빨라 곧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힝기스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US오픈에선 가르시아와 동행했다.

○…PGA 투어 4승을 올린 케리 페리(미국)가 대회 1호 기권선수가 됐다. 페리는 18일(한국시간) 대회 본부로 팩스를 보내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만 알렸을 뿐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페리의 기권으로 지역예선에서 예비 합격자로 명단에 올라 있던 톰 화이트하우스(영국)가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스코틀랜드의 골프스타 콜린 몽고메리가 개막 전날 기자회견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높이 평가했다. 몽고메리는 '만일 당신과 우즈가 최상의 플레이를 하면 누가 이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그가 이긴다"고 대답했다.

몽고메리는 또 "우리는 모두 타이거의 승리를 막고 싶어한다. 나는 올해 희망이 있다. 그렇지만 우즈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31회 브리티시오픈의 총상금은 3백60만9천5백파운드(약 65억원). 우승자는 70만파운드를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에 총상금은 3백15만2천2백50파운드, 우승상금은 60만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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