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순직·전사자 1679명 유가족 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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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국전쟁 중 병사.변사로 처리됐다가 순직.전사자로 재분류된 8445명에 대한 유가족을 찾았으나 1679명만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유가족으로 확인되면 국가유공자 등록과 함께 보상이 이뤄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적기록 미비와 행정구역 변경, 생존 유족의 고령화 등으로 유가족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나머지 유가족을 찾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내년에는 아직 분류가 안 된 해군 1107명의 변사자 중 469명을 순직.전사로 재분류하기 위한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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