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이어 황수정도 국가 상대 1억원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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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탤런트 황수정(32·사진)씨가 수의를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된 데 책임을 물어 국가와 해당 교도관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28일 서울 지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탤런트 성현아씨는 지난 26일 같은 이유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지법에 냈었다. 지난해 11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 유예로 풀려난 황수정씨는 소장에서 모 교도관이 지난 4월 12일 H교도소 민원실에서 재소자 검색 프로그램에 실린 자신의 수의 사진을 내려받아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띄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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