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어선 선보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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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북제주군은 내년에 3억8000만원을 들여 낡은 어선 5척의 선체를 알루미늄으로 개량하는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어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리강화섬유(FRP) 재질의 어선이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해양을 오염시키고 폐선 처리 때 비용이 많이 드는 등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경금속 알루미늄 어선은 선체의 무게를 줄여 연비를 40% 이상 높일 수 있고, 폐선처리 때도 재활용률이 100%에 이르는 등 이점이 많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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