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천안에 축구 전용구장 건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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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남 천안에 관람석 1만8천석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천안시는 최근 축구 전용구장 건립과 관련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갖고 기존 오룡경기장 자리에 전용구장 신축을 추진키로 했다.

기존 오룡경기장과 원성1동사무소를 철거하고 사유지 3천여평을 편입,총 5만2천8백㎡(1만5천9백72평)의 부지에 새 경기장을 짓는다는 것이다.

총사업비 5백7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오룡축구전용구장(가칭)에는 원성1동사무소가 들어가고 4백70면의 주차장과 골프연습장·에어로빅장·헬스장·꿈나무 숙소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천안시는 오는 7월 설계용역 공고와 9월 설계회사 결정 등을 거쳐 2003년 10월 기본 실시설계를 끝낸 뒤 시공사를 선정,2006년 7월 축구 전용구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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