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니폼 경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패션연구소가 20일 본선 진출 32개국 유니폼의 디자인을 상징성·기능성·패션성 등 세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아르헨티나가 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유니폼이 세계에 많이 알려진 점과 국기에 그려 있는 줄무늬를 유니폼 상의에 적절히 응용한 점에서 다른 국가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
또 2위는 이탈리아, 3위는 잉글랜드, 4위는 크로아티아 순이었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은 포르투갈·브라질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한국팀은 태극 무늬의 색을 활용해 패션적인 측면보다는 상징성과 기능성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