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은면 일대에 산림휴양센터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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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주5일근무제 시행 등으로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노은면 문성리 일대에 자연휴양림과 각종 학습.체험 시설 등을 갖춘 '산림 휴양센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문성리 국망산 앞산 일대 182㏊에 내년부터 2010년까지 113억4000여만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수목원과 자연관찰로, 식물원 등이 어우러진 생태숲, 목재박물관 등을 포함한 우드랜드,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곳 93㏊에 대해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구로 지정받고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구조센터 지구로 지정받아 내년에 사업비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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