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 청사가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청측은 27일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구청사 주민 쉼터 조성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사 담장을 허물고 마당에는 벤치.지압길.운동시설.음향시설을 갖춘 작은 광장 등을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청 관계자는 "그 동안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청사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