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스트11에 김태영 로이터통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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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로이터통신이 15일 발표한 '조별리그 베스트 11' 중 한명으로 한국팀 수비수 김태영 선수를 뽑았다.

로이터는 또 김선수 이외에 덴마크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낸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와 카푸(브라질)·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도 수비수로 함께 선정했다. 골키퍼로는 한국전에서 이을용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브래드 프리덜(미국)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일본의 16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나모토 준이치를 포함해 살리프 디아오(세네갈)·헤라르도 토라도(멕시코)가 뽑혔다. 공격수로는 "경기마다 골을 넣겠다"고 공언한 브라질의 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와 라울 곤살레스(스페인)·하산 샤슈(터키)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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