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봉사활동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0면

당진군 주민들이 무료 진료 봉사로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순천향대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3일 당진군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 아산과 천안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진 무료진료에서는 530여 명의 당진군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을 비롯해 9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여, 15개 진료과 진료실을 운영했다. 초음파검사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도 지원됐다.

약국과 영양 상담실도 운영해 약도 처방했으며, 질환별 영양상담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충청지역 주민들을 위해 4~5회의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증진과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많은 인원과 장비가 동원돼 실제 병원 방문 진료 수준의 알찬 진료를 해줬다”며 감사해 했다.

김정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