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내달 이라크 파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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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아르메니아 의회는 지난 24일 비전투 병력 46명을 이라크에 파병하는 정부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폭탄처리 전문가, 의사 등으로 구성된 아르메니아 파병부대는 다음달 초 이라크 중남부의 다국적군 사단에 합류, 1년간 비전투 임무를 수행한다. 로버트 코차리안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그간 이라크 파병을 통해 서방과 결속을 강화하려 했다. 그러나 야당은 이라크 내에 3만여명의 아르메니아인들이 거주, 파병시 이들이 테러 대상이 된다며 파병에 반대해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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