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고기 윤은영, 알고보니 '우연정의 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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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 출연 중인 배우 윤은영(26ㆍ본명 민들레)이 1970년대 은막의 스타였던 우연정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영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한지민(조윤희 분)의 친구인 발레리나 효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우연정은 숙명여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영화 ‘사랑을 빌립시다’로 데뷔해 배따라기 등 3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스타였다. 하지만 1980년 골수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두 차례 이혼의 아픔 끝에도 세 딸을 반듯하게 키워냈다는 것이 연예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재는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이사를 맡는 등 장애인 운동가로 일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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