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손들] 포스코, 70억 이웃성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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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랑을 나누는 기업인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20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70억원은 본사 50억원과 포스코건설과 창원특수강.포항강판.포스틸 등 4개 포스코 계열사가 5억원씩 분담한 20억원으로 마련됐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군 부대를 찾았다.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 이우희 에스원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빔 프로젝트 4대 등 군부대 용품을 전달했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지난 19일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암 병동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SK텔레콤 자원봉사단원들은 율동 공연으로 어린이 환자를 즐겁게 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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