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포 단식농성 풀어

정부의 불법체류자 방지 종합대책에 항의하며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백주년 기념관에서 닷새째 단식 농성을 벌여온 중국동포 70여명이 16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측으로부터 "중국 동포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도 중국 동포들의 출입국 절차 개선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말을 듣고 단식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