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콩코드 추락은 금속파편 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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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000년 7월 추락한 콩코드기의 사고 원인은 먼저 이륙한 다른 항공기에서 떨어져 나온 금속 조각 때문이라고 프랑스 검찰이 14일 밝혔다. 이 콩코드기는 파리 교외 샤를 드골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탑승객 109명이 숨졌다. 검찰에 따르면 다른 비행기의 금속조각이 콩코드의 타이어를 터뜨렸고 타이어 파편이 연료 탱크에 구멍을 내면서 기체가 폭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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