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12 이상인 골퍼와 스윙 스피드가 느린 골퍼들에게 적합한 클럽이다. 특히 탄도가 낮거나 아이언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에게도 유용하다. 4~7번까지는 하이브리드 클럽, 8번~샌드웨지는 일반 아이언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초박형 크라운과 힐·토의 주변부 무게를 44g으로 낮춰 치기 쉬우면서도 비거리가 많이 나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그라파이트(4~SW) 132만원, 스틸 115만원.
클리브랜드 하이보어 골드 콤보 아이언
롱아이언샷을 할 때마다 두려움을 느끼는 골퍼를 위해 만들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외형이 유틸리티 클럽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롱아이언(3, 4번)을 대체하는 하이보어 콤보 아이언은 기존 클럽보다 무게 중심을 6배나 낮고 깊게 설계했다. 골드 아이언(5번~샌드웨지)에 장착된 젤 백은 탄성이 좋고 진동 흡수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기존 아이언에 익숙한 골퍼들은 어색하게 느낄 수도 있다. 가격은 그라파이트(3~PW) 118만원, 스틸 110만원.
문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