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 일본서 14일 '춘천시의 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강원도 춘천시와 자매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기후현(岐阜縣) 가가미가하라시(各務原市)가 '춘천시의 날'을 마련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가가미가하라시는 14일 오후 6시부터 80분 동안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춘천시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류종수 시장(사진)등 춘천시 방문단 112명은 13일 현지에 도착했다.

가가미가하라시는 지난달부터 '겨울연가' 촬영지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 메타세콰이어 길 모습을 재현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본에서 외국의 자치단체를 위한 기념일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