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25명 오늘 입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마닐라=이양수 특파원] 지난 15일 중국에서 추방돼 필리핀 군 시설에 묵고 있는 탈북자 25명이 18일 서울에 온다.

<관계기사 30면>

이들은 이날 오후 1시40분 대한항공(KE-622)편으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떠나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간단한 입국 심사를 받은 뒤 관계기관의 합동신문을 거쳐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시설인 하나원에 입소, 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16일 이들을 30분 동안 면담한 손상하(孫相賀)주 필리핀 한국대사는 "탈북자들은 운동도 하는 등 정상적인 심리 상태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