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女탤런트 K씨 엑스터시 음성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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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검사 鄭善太)는 16일 인기 탤런트 K씨에 대한 엑스터시 투약 여부 감정 결과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탤런트 K씨는 모발 및 체모 검사에서 마약 성분 수치가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엑스터시를 복용했다고 확신할 수 없는 수치여서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10면>

검찰은 지난 11일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성현아(成賢娥·27)씨와 자주 어울려 다녔다는 관련자 진술에 따라 K씨를 소환해 투약 여부 감정을 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남자모델 주모(32)씨에 대해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한 혐의로, 엑스트라 배우 朴모(22)씨에 대해 대마를 상습 흡입한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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