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포르티보 8강 확정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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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데포르티보 코루나(스페인)가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아스날(잉글랜드)과의 16강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10을 기록한 데포르티보는 아스날(승점 7)에 상대전적(2승)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오는 21일 마지막 경기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 패하고 아스날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이긴다 하더라도 8강에 오른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레버쿠젠에 1-3으로 져 궁지에 몰렸다.

C조에서는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지네딘 지단·루이스 피구가 빠진 상황에서도 스파르타 프라하(체코)를 3-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또 FC 포르투(포르투갈)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2-1로 잡아 8강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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