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가혹" 최순호 포항 감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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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포항 최순호 감독(사진)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최 감독은 "객관적으로 열세인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으로 위로를 삼는다"고 했다.

-준우승에 그쳤다.

"아쉽게 졌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고 전술도 충실히 이행했다. 승부차기로 우승이 결정나는 게 가혹한 것 같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후반 코난의 왼발 슛이 골포스트에 맞은 것이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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