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 직무정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광재(45)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7월 1일 취임과 함께 직무를 정지당하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이태종)는 11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된 이 당선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417만원을 선고했다. 이 당선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10만 달러,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서 2만 달러 등 총 14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현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