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민자 驛舍에 대형 영화관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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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재개발이 한창인 서울 용산구 민자역사에 대형 영화관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현대역사㈜는 영화 상영업체인 CGV와 11개관 2천5백석짜리 영화관 임대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용산CGV는 스크린 수는 강변11과 같지만 좌석 수가 서울에서 가장 많고, 전국 10개 CGV 가운데 인천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CGV는 서울에서 강변·명동·구로 등 3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동·청량리점도 연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용산역사는 용산역 일대 3만8천여평에 전자제품매장 아이사이버시티와 할인점 등이 들어선다. 역무시설은 2003년 10월, 영화관 등 상업시설은 2004년 9월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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