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기 추락 118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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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테헤란 AP·AFP=연합]1백18명을 태운 이란 국내선 투폴레프(TU)-154기가 12일 이란 남서부 호라마바드 인근 산악지대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이란 당국은 이날 오전 7시30분(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을 출발, 호라마바드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세피드코 산 중턱에 충돌하면서 폭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제인 이 항공기는 국영 이란 항공의 자회사 '이란에어투어스'소속인데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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