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강호들 설날 대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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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천하장사 황규연(27·신창),'골리앗' 김영현(26·LG),'들소' 김경수(30·LG), 그리고 2m16㎝의 아마추어 신예 최홍만(22·동아대).
설날을 맞아 모래판 강자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12,13일 이틀간 충남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02 설날장사씨름대회가 그 무대. 시즌 첫 대회로 한해 판도의 가늠자가 되는 경기다. 이 대회에는 국내 3개 민속씨름단 소속 선수 20명과 대한씨름연맹이 추천한 아마추어 선수 12명 등 32명이 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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