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래식 무기 감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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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본 정부는 10일 각료회의에서 승인되는 신(新)방위계획에서 전차와 전투기 등 재래식 무기와 병력을 감축키로 했다고 현지언론이 8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과 재무성의 합의에 따르면 전차는 현재의 900대에서 600대로, 전투기는 300기에서 260기로, 호위함은 54척에서 47척으로 줄이기로 했다. 육상자위대 병력은 향후 10년에 걸쳐 5000~2만명을 감축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의 재래식무기 감축은 국가 방위를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MD)체제로 전환하는 데 따른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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