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국 해리어 전투기 추락 … 조종사 비상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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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해 5월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공군기지에서 착륙 도중 폭발한 영국 공군의 GR-9 해리어 전투기 사고 장면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공개됐다. 동영상에서 전투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동체가 땅에 부딪치면서 불길에 휩싸인 상태로 활주로를 질주했다. 전투기 앞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화염이 조종석까지 닿을 때쯤 조종사는 비상탈출 레버를 당겨 가까스로 전투기에서 빠져 나왔다. 당시 영국 공군은 사고가 착륙장치 이상으로 일어났으며 낙하산을 펴 탈출한 조종사는 가벼운 부상만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리어 전투기 대당 가격은 약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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