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6천여 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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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유림건설은 25일부터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유림아시아드타워 3백67가구를 분양한다.평형은 25,34평형 2종류이며 평당 분양가는 4백만원 ∼ 5백만원이 될 전망이다.2004년 8월 완공 예정.회사측은 전망 ·층에 따라 분양가가 최고 3백만원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문의 051-861-8118.

유림은 또 다음달 말 부산진구 전포동 지오플레이스 옆에 10 ∼ 23평형 원룸형 아파트 5백50 가구,영도구 동삼동에 2백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일도 부산진구 당감동에 25∼46평형 1천여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개발은 오는 3월 해운대 센텀시티 안에 3천5백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포스코개발은 부산에서 처음 아파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3천5백여 가구를 동시 분양하며 평형은 34∼67평형으로 다양하다.

회사측은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시공하고 타원형으로 아파트를 신축한다.공사기간은 41개월 가량 소요되며 분양 가격은 5백만원선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파트 이름을 공모중이며 당선자에게는 그랜저 XG승용차를 제공한다.

대우건설도 남구 대연3동 옛 안기부 부지에 6백70가구를 오는 3월 공급할 계획이다.

정용백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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